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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도로공사 상황실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형 기자!


⊙이충형 기자 :

도로공사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지금 고속도로 구간별로는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충형 기자 :

밤이 깊어갈수록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귀성했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서울을 빠져나가면서 하행선까지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옥천에서 천안까지 90km 가량 길게 서행하고 있으며 하행선 또한 안성에서 죽암까지 70km 가까이 밀리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진천에서 중부 3TN까지 60km에 걸쳐 기나긴 정체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구간별 폐쇄회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회덕 JC입니다. 경부와 호남고속도로가 오른쪽에서 서로 만나면서 붉게 빛나는 귀경차량들의 기나긴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쪽으로 조금 올라온 청원 IC입니다. 화면 왼쪽에서 상행선 차량들이 전조등을 환하게 밝힌채 더딘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중부 3TN입니다. 화면 오른쪽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측은 예년에 비해 설연휴 교통량이 10% 가량 줄었지만 오늘 밤에만 7만여대의 차량이 더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